톡투유, 내 일이 좋은 점?
김제동 의 톡 투유, 내 일이 좋은 점?
1.17일 방송된 김제동 의 톡 투유 주제가 '일'이었는데요
무심코, 지나쳐 보다가 시선 고정...
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살까?
궁금증이 더해지더군요.
저는요. 한참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고,
결혼을 하면서 아이가 태어났죠
근데, 그 예쁜 아이를 낳고도 OO엄마라고 불리우는걸
너무 싫어했던, 신랑이 그렇게 불러도 날카롭게 대처하던,
주부로만 살기 싫어했던 , 그리고 가정이라는 큰 그림을 볼 줄 몰랐던
어쩌다 결혼한 그런 여자였죠..
그런데요 살다보니, 나도 모르게 많은 일들이 내 일들로 다가왔어요.
김제동 의 톡 투유를 통해 제 모습을 바라보게 되네요.
결혼을 해서 내 일로 다가온것들이 꽤 많아요..ㅎㅎ
저는 자영업하는 신랑일을 돕고,
간간히 중국어 공부도 하고,
한 아이를 바르게 키우려 노력하고,
살림을 어떻게 하면 안할수 있을까 고민하고,
그리고 어떻게 하면 신랑일만 돕지 않고 진정한
'내 일'을 만들수 있을까 고민도 하고..
그러나, 큰 틀은 역시나 가정일에 매이게 되는게 현실이지만요.
김제동 의 톡 투유 !!
정말, 먹고 살수 있어 고마워!!!
가슴에 와 닿죠!!!
힘들다고 생각하면 한 없이 힘들어 지는게
생계을 위한 일인데...
감사하지는 못했던거 같아요.
이번 기회를 통해서 마음을 바르게...먹어야 겠어요
'가족이 웃어서'
내 자신을 위해서 살기도 하지만,
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며, 그 희생을 감내하며 받아들이며 사시는
분들도 많으시죠..
모두 응원합니다.
'부모님이 자랑스워 하실 때'
코가 찡하네요.
어떤 내노라하는 훌륭한 일이 아니더라도
우리네 부모님은 열심히 살아주는 것만으로도
자랑스러워하고 감사하실꺼예요.
정인의 '오르막길'
이 노래가 이렇게 풍부하게 다가오다니,
오르막이든 내리막이든
누군가와 동행을 한다면 그 길이 그렇게까지 힘들진 않을꺼예요.
앞으로, 십년 후, 이십년 후,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할수 있었음 좋겠어요.
김제동 의 톡 투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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